지금 MZ세대는 '지금 우리 학교는' 요약 주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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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야기닷컴입니다

넷플릭스 좀비물 '지금 우리 학교는'

9일째 글로벌 1위를 하고 있는데요.

총 12화, 상영 시간이 무려 12시간이 넘습니다.

시청만 해도 하루 반나절이 걸리는데요.

그래서 나온 게 요약 주행입니다.

유튜브에는 53분짜리 요약본이

461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 중입니다.

각 플랫폼마다 영상 콘텐츠가 쏟아지는데

일일이 다 보기에는 시간이 모자랍니다.

 

대기업 직장인 최선아 씨는

'지옥이 유행이라 트렌드는 놓치지

말아야겠는데 긴 시간을 투자하기

어려웠어요'

지옥은 총 6화, 5시간짜리입니다.

41분짜리 요약본을 보는 최선아 씨의 이유입니다.

 

콘텐츠별 요약 주행은 이렇습니다.

지금 우리 학교는

12.1시간(12화)->53분 461만 회

 

브리저튼

8.1시간(8화)->47분 315만 회

 

오징어 게임

8.2시간(9화)->15분 372만 회

 

지옥

5.2시간(6화)->42분 108만 회

 

고요의 바다

6시간(8화)->55분 233만 회

 

우후죽순 만들어지는 콘텐츠의 품질이

시청자들 눈높이를 만족시킬 만큼

좋지 않아 작품 인기와는 다르게 가는 것도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대학생 문모 씨는 넷플릭스 히트작

SF 시리즈 '고요의 바다'를 55분짜리

요약본으로 봤습니다.

그는 '명색이 SF인데 불시착 위기의 우주선

안에서 헬맷도 안 쓰는 걸 보고 있자니

몰입이 안된다'라고 했습니다.

 

극적 긴박감이나 완성도와는 별개로

설정상 구멍을 못 참는 까다로운

시청자들에게 '요약 주행'은 좋은 탈출구입니다.

 

화제작일수록 요약 영상의 수요도 크고

조회수도 잘 나와 전문 유튜버들도

요약본을 내놓고 있습니다.

디즈니+의 '완다비전'은 총 9화, 6시간

분량이지만, 27분으로 요약한 영상이

221만 회를 기록 중입니다.

 

'요약 주행'에 대해서는 우려와 새 기회가

될 것이라는 목소리로 나뉩니다.

독립영화 제작자인 임철희 전 ROI필름 대표는

'유튜브로 요약본을 본다는 것은 시나리오 대신

시놉시스만 읽는 격'이라며 관객들이

콘텐츠를 향유하지 못하는 것이 

우려된다고 말합니다.

 

반면 고려대 김형민 교수는 '콘텐츠 홍수시대에

'요약 주행'은 젊은 세대 입장에서는 

합리적인 소비형태'라며 '창작자 입장에서

'스낵 컬처'라는 관점에서 짧고 핵심만 담는

영상물이라는 트렌드를 활용해 영상을

제작하는 것도 새로운 활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저도 요약 영상을 자주 보는데요.

직장인이라 여유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하이라이트로 보는 것도 충분히

전체적인 내용을 이해하는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누가 편집하느냐에 따라

본인에게 맞는 스타일이 될 수도 있고

편집이 마음에 안 들어 집중이

안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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