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영화 / / 2022. 3. 1. 06:00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 주인공의 쓸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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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야기닷컴입니다

오랜만에 영화를 봤습니다. 

스파이더맨 노웨이홈 입니다.

어벤저스 이후로 히어로들이 많이

나오는 장면이 이제는 익숙합니다.

 

스파이더맨은 주인공이 원래 혼자입니다.

노웨이홈에서는 멀티버스라는 개념이 존재해

다중우주에서 같은 캐릭터가 한 곳에

모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같은 스파이더맨이지만

세대별 주인공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스포일러가 포함될 수 있으니 영화를

안 보신 분들은 조심하세요-

 

시놉시스

‘미스테리오’의 계략으로 세상에 정체가 

탄로 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는 하루아침에 

평범한 일상을 잃게 된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를 찾아가 도움을 

청하지만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면서 

각기 다른 차원의 불청객들이 나타난다. 

‘닥터 옥토퍼스’를 비롯해 스파이더맨에게 

깊은 원한을 가진 숙적들의 강력한 공격에 

‘피터 파커’는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데…

 

역대 스파이더맨

1대 스파이더맨 토비 맥과이어

2대 스파이더맨 앤드류 가필드

3대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까지.

게다가 악당들까지도 여태까지 나왔었던

그린 고블린, 닥터 옥토퍼스, 샌드맨,

리저드, 일렉트로가 등장합니다.

 

처음에 시리즈별로 나왔던 악당들과

스파이더맨 3명이 함께 보이니

실감이 나지 않네요.

여태까지 시리즈 주인공들이 이렇게

한 번에 모인 영화가 있었나요?

 

어벤저스에 맛들려 버린 건지 이렇게

여러 주인공들이 나오는 게 당연하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주인공들이 많이 나오면 스토리도

더 복잡해지고 시선도 분산되는 것 같습니다.

한 명만 나오면 거기에만 집중하면 되지만

여러 명일 경우에는 단순히 영화를 보는 게

아닌 여러 생각을 해야 합니다.

 

큰 힘에는 큰 책임이

그래도 러닝타임이 2시간이 훨씬 넘는데

지루하지 않게 봤습니다.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는 말이 와닿습니다.

좀 이해가 안 되는 건 이 세계로 악당들이 몰려오는걸

막을 수 없다는 닥터 스트레인지 말에 스파이더맨은

차라리 모두에게서 기억을 지워달라고 합니다.

 

기억을 지운다고 쳐들어오려던 악당들이

없던 일처럼 없어져 버린다는 게 좀 당황스럽네요.

초반의 이런 스토리는 좀 어이없게 느껴집니다.

결말에는 기억을 잃게 되어 사랑하는 사람과

친구가 자기를 못 알아봅니다.

 

결국 모두를 위해 자기 자신을 모두에게서 지우지만

정작 기억을 지운 후에는 아무도 자신의

존재를 알지 못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한순간 자기를 모른다는 일은

평생에 경험할 수 없는 일이라 어떠한

감정인지는 잘 알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슬픈 일임에는 확실합니다.

다시 인연을 쌓고 나중에는 사랑하는 사람으로

만드는 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과

열정이 들어갈지는 알 수 없습니다.

 

홀로 남겨진다는 건

게다가 큰엄마까지 잃어서 완전

혼자 남겨져 있다는 게 불쌍하게까지 느껴집니다.

이런 상황에서 도시의 사건을 해결하려고

창문을 통해 나가는 모습이 뭐라고 할까요?

 

아무도 알아주는 사람도 없고 아는 사람도

없어지게 됐지만 자기가 할 일은 그래도

묵묵히 한다는 것이 과연 큰 힘을 얻은

대가여야 하는지 곰곰이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는 영화를 본 후 재미있게 봤지만

주인공이 기억에서 지워진 후가 더 여운에 남습니다.

어릴 때는 단순히 재미에만 치중했다면

이제는 나이를 먹어가면서 재미보다는

여운에 더 집중하는 것 같습니다.

 

보다 더 더양하고 재미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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